[2016.03.13] 유기견 봉사 후기
안녕하세요 바보클럽 운영진 김동민 입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마산 유기견보호센터에 다녀왔답니다.
오전 10시 동래역 3번출구에서 만나서 차량 배정후 마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개인도시락으로 김밥에 물린 저는 토스트를 사갔죠..!
마산에 도착후 식사 및 활동교육 후 작업복으로 환복을 합니다.
좌측의 비정상적인 복장 말고 우측의 정상적인 복장으로
활동준비를 하셔야됩니다ㅋ
보호소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안쪽에 있는 아이들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을 해요.
(이번에는 나와있어서 한결 수월했습니다.)
실내청소를 했는데 상황상 사진은 없네요..
실내 청소를 끝낸후 배변판 청소로 투입되었습니다.
야외로 빼놓은 철장의 아이들은 산책을 보내고
철장 청소를 했답니다.
이번에 처음 본 고수압 물총(?) 시원하게 씻기 더군요.
아직 어린 애기애기 한 아이들이 손길을 기다리며 짖기도 핥기도 했답니다.
야외 대형견 철장 청소 입니다.
환수행님이 대형견 쪽에서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대형/소형 할것없이 사람의 손길을 원하는건 똑같은것 같더군요.
꾸준히 유기견 봉사를 나오시는 현순누님은 미용을 해주셨습니다.
미용을 하는게 무서워서 그러는건지..
사람이 그리워서 그러는건지..
뭔가 슬픈 눈의 강아지 였어요.
신나게 놀고오는 강아지들
아직 애기인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2016.3.13 유기견봉사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른분들에 비해서 많이갔다고 이야기는 할수없지만,
항상 유기견을 갈때마다 죄책감 미안함 마음이 제일 크게 드는것 같네요.
사람에게 버림 받았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항상 한결같이 좋다고 만져달라고 일어서는 강아지 , 핥는 강아지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사람만 보면 겁에 질려 덜덜 떨고 가만이 웅크리고 있는 강아지.
해줄수있는게 많지 않다는게 정말 미안했답니다.
작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던 유기견 봉사활동 이였습니다.
수고했어 동민아~^^
단장님 찢어진 방진복이 슬프구나...ㅜ.ㅠ
동민이 반팔입고 너무 고생했어!!!!!!!!!!!!^^
고생했다~
후기는 고퀄 ㅋㅋㅋ
수고 했디~~ 담엔 나도 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