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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2013.10.20 애광원

박동건
22 3,640 2013.10.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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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마흔 다섯년만에 활동후기를 써 보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빙고게임같은것으로 10000 포인트 받고 하는게 없었기 때문에
땀포인트 1000 을 받기위해서 다들 참 열심히 후기를 썼었는데 하는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때 땀바복권으로 활동후기 미친듯이 작성해서 얻은 포인트 3-4만포인트씩 잃어보신 추억들 떠오르시면
" 아 , 내가 바보클럽에 나름 오래 다녔구나 ~ " 하시면 됩니다. 하하~
 
자 오늘은 요근래 보기드물게 무더운 날이었어요..
 
개인 사정으로 봉사를 거진 두달정도 쉬게된거 같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시간인데 기존부터 쭉 잘 다니는 친구들과 더불어 그사이에 새로운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지하철에서 운동하는 셈치고 걸어 올라가는데 땀이 참 많이 나더이다.
나이때문인가 생각했는데 뒤늦게 나와 같이 땀을 뻘뻘 흘리고 오는 우리 건장한 슬민이를 보고
아 나이때문은 아니구나 나 아직 살아있네 그렇게 위로를 하며,
우리 잘생긴 수한이 상석이를 오랜만에 보았네요. 멋쟁이들 여전히 멋진 모습. 너무 반가웠어~
 
자 오늘은 자주가던 신관 2층으로 갔습니다.
처음 봤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우리 전라도 젊은피 석이 !! 오늘 너무너무 잘 도와주었고
무릎꿇고 바닥을 열심히 닦던 정현이 모습도 참 보기 아름다웠습니다.
늘 오면 어르신들과 애살있게 얘기도 잘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봉사하는 유란이는 중간에 컴퓨터작업을 도와주러 갔었는데
고새 그걸 잊고 어디갔다왔냐고 다시 묻는 제가 ㅋㅋ 제 기억력이 ㅋㅋ 쪼~~~ 끔 부끄러웠네요~~ 흐흐..
애들이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사진을 재대로 많이 못 찍었습니다.
 
봉사에는 조장과 유경험자 , 그리고 신입이 있습니다.
조장이 나서서 일을 열심히 하는것도 참 좋겠지만 적정한 일에 유경험자와 신입을 적당히 잘 배치해주고 , 일 요령을 알려주고 ,
어색하지 않게 말걸어주고 , 사진도 찍어주고 , 간단한 일들은 본인이 하는것보다는 방법을 알려줘서 신입분이 해볼 수 있게 해주는게 그게 조장의 일이라 생각해요.
오늘 제가 일을 거의 친구들에게 줬는데 기분좋게 웃으며 해준 석이, 정현씨 고마워요 ^^
 
뒷풀이가서 오랜만에 봉사하다보니까 우리 반가운 얼굴들 너무너무 하고 싶은 얘기도 많고 했는데 다 얘기하고 다니지를 못했네요.
슬민이 소개로 온 우리 동갑친구 창호 너무너무 반가웠고 자주자주 보자~~
창석이 테이블 분위기 맞춰준다고 일부러 소주한병마셔가면서 놀아줘서 고맙고 ^^
지영이랑도 잠시나마 얘기를 하니 즐거웠고
오늘 첨본 188cm의 장신 훈남동생분 얘기는 많이 안해봤지만 사람들 웃고 떠들고 다닐때 혼자서 테이블 치우고 있고 하는 모습보니까 참 좋아보였어요.
명나 나금이도 얘기 못해서 아쉽네~ 뽈링뽈링 쳐야지~ 가자 !
뒷풀이 없이 가신 최강동안 누님도 담에 남친분이랑 같이 또 오세요 ~^^
 
오늘 바쁜시간내서 신입교육하고 간 룡이 고생 많았고 ,
원래 잘 했지만 요즘 부쩍 농이 익어가는 민경이 진행관리 모두 잘하더라~ㅎ
운영진들 늘 고생많고 힘들텐데 그래도 더 힘내자 !
늘 와서 봉사하고 사람들 챙기고 하는 우리 친구들도 모두 너무 수고 많았어~
 
자자 , 다들 이번엔 열심히 후기도 남기고 사진도 올리고 해보자구~~!!!
 
 
 
-- 인터넷에서 좋은 글 있어서 하나 퍼옵니다. 모두 사랑하며 살아요 ^-^*
 
"" 누군가를 험담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그 사람이
   나에게 와서 아주 따뜻한 말을 건넵니다.
   그때 너무나 미안해져요.
   복수는 이렇게 멋있게 하는 거에요.
   사랑으로 ""
 

댓글

김성룡
동건이의 알찬 후기~ 오래간만이네~
너도 수고 너무 많았고, 다른 봉사자들 잘 챙겨줘서 고마버~
박동건
ㅎㅎ 나도 오랜만이라 낯서네 ㅎ
좀 있다 사무실에 스캔뜨러가서 보자구~ㅎ
박유란
오빠 수고많았어요 ㅎ 오랜만에봐서 너무너무반가웠어요^ㅡ^
박동건
아아 유라니~ 그래 너무너무 반갑더라~ 듣기 좋으라 한말이 아니라 유라니 점점 이뻐지네~
수고 많았공 자주보장 ~ ^^
박정현
땀 뻘뻘 흘리시며 앞장서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장동건 아니 박동건 오빠ㅋㅋ
수고많으셨습니당^^
박동건
ㅋㅋ 그래 장동건 아니다.. 박동건이지 ㅋ 기대하면 앙돼~
정현이도 바닥에 무릎꿇고 걸레질 열심히 하는거보고 아 이 친구 참 열심히 하는구나 하고 보기가 좋더라~
봉사 자주 오니래이~ 아는 척 잘해줄께 ~^^
강방실
ㅎㅎㅎㅎㅎㅎ 훈훈
박동건
누낭~~~ 샤브샤브 머그로 언제 한번갈까욤?
조만간에 저희집에 고기파티 한번 할까욤? ㅎ
한영규
수고하셧습니다~
박동건
네 감사합니다~~^^
염창석
ㅋㅋㅋ 저 때문에 테이블 분위기가 살아났다니 감사합니다 행님^^
박동건
ㅎㅎ 우리 염이 고생했다잉~
염이 갈수록 모습이 좋아져서 참 기쁘다잉~
앞으로도 같이 즐겁게 봉사하자~~ 염~~
김현우
사진만으로도 열정이 느껴지네요^^
박동건
아이구~ 과찬입니다~ 자주 봉사와서 같이 열정적으로 해보아요 ^^
박성광
고생하셨습니다 ^^
박동건
행님한테 댓글 달때는 그래도 20자는 써야지 박광 ㅋ
요새 머하는데 안보이는고? 온나
하지희
수고했습니다~
박동건
네 고맙습니다 ^^
김석
고생하셨습니다 형ㅋ 또 뵐게요 ^^ㅋ
박동건
오 우리 석이 아이가~~ ㅎ
자주 온나 멋쟁이~~ 앞으로 자주 보재이~^^
김진현
행님 담엔 꼭 같이 봉사해요 ! ^_^ 담에 뵙겠습니다!
최수한
행님~! 저도 오랜만에 행님봐서 좋았습니다!! 자주 보도록해용!그날 밥먹고 한잔 하고 가고싶었는데ㅜ 죄송해요ㅜ
오늘도 참석하고싶었는데 서울에 시험보러 와서ㅜ 담 봉사때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