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편지

홈 > 바보클럽 > 명상편지

명상편지

내가 보는 세상의 창(窓)

정유진
0 2,547 2017.08.17 09:50

455338869_jaK43NRA_c01f20da953c3b24b4354

 

내가 보는 세상의 창(窓)

 

사람은 제각기 자기의 창을 통해 세상을 본다.

예로 미국식 언론인 우리나라방송에 정신을 두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그 모니터가 자기가 보는 자기의 창이 된다.

 

왜 고전을 읽고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하면 옛 고전이 바로 현실과 연결되어 있고 또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나의 창이 만들어 지기 때문인 것이다.

 

신문방송만 보고 듣는 사람들은 그 모니터가 창이기 때문에 교수나 노동자나 세상을 보는 눈이 거의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시절에서 옛고전과 연결해서 보면 토지를 측량하듯이 미래의 방향과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내다 보는 창이 비교적 정확히 생긴다는 것이다.

 

시야가 넓다는 것은 나의 마음의 창을 말한다.

매스미디어만 보고 현실을 본다는 것은 짦은 하나의 창이지 미래상황을 짐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세상의 일들은 역사로 비추어 보면 계속 반복하는 패러다임을 알게된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패션도 장시간 흐른 세윌속에서 다시 반복되는 것과 같다는 얘기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IT가 나와 빠르게 일들을 진행할 수 있는 현실이라도 사람이 백년을 채 못 살기에 계속 반복되는 역사를 정반합(正反合)이라 하는 것이다.

 

역사속의 정치를 예로 든다면 권력의 속성은 같아 자기 정적을 몰아 내고 자기들의 코드가 맞는 자들끼리 세상을 휘어 잡는 것을 볼 때 그 역사흐름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사랑과 행복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속성이 있어 남과의 소통에서 덕성(德性)이 없는 한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보는 세상의 창은 나의 공부와 내공이 없이는 좁을 수 밖에 없고 나의 내공이 쌓여 가며 넓어 지는 것이다.

 

우리바클은 그 공부와 내공을 쌓기 위한 모임이지 단순히 봉사만 하는 단체가 아니다.

그러나 타인에 대한 관심과 덕성이 없는한 다 공염불이기에 봉사도 생활화하고 있는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