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있는 캠프스쿨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2박3일 일정이다보니 소수모임으로 다녀왔어요.
자주 봉사에서 마주치고 정모때 많이 마주치며 대화 나누며 친해졌던 사이라서 매우 반가웠어요!
폐교를 이용해서 밀양강 주변 캠핑장을 만들었고,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딱 적합한 곳이었어요.
그리고 사이트 하나하나가 다 크다 보니까 꽤 자리도 널널하게 이용했어요.
첫날은 다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금방 텐트치고
삼겹살과 순두부 찌개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둘째 날은 밀양 맛집을 탐방하고, 재민님께서 가져오신 빔프로젝터로 다같이 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밤새 불멍을 하며 술과 함께 조용한 토크를 이어갔었어요~
셋째 날은 퇴실 시간 맞춰 텐트를 정리했어요.
추워지기 전에 다녀온 캠핑이라 너무 좋았고, 봉사 뿐 아니라 이렇게 친목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도 캠핑 또는 스키장 다녀오자는 약속을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좋은 추억이 되었을텐데 다음에는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