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선아원에서 놀이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최근 선아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에 자주 참여하면서
어색함이 줄어들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어렸을 때 많이 했던 손바닥을 찍어서 나무 그림을 완성하고, 이후 다같이 실내 축구를 했습니다.
물감을 손바닥에 묻힐 때, 간지럽다며 웃는 아이들과
자기가 직접 하겠다며 저희 손에 물감을 묻혀주던 아이들 모두
너무나 귀여워서 아빠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치우는 과정이 매우 힘들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다른 참가자 분들께서 능숙하게 잘 도와주셔서
쉽고 빠르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이 종료될 시점에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조금 안쓰러운 맘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아원 아이들과 함꼐하는 봉사가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고생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