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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바다의날 광안리 플로깅 봉사활동 후기

김은지
3 193 2025.06.02 09:23

늘 플로깅 할 때마다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이 날은 달랐어요.

날씨도 좋고, 햇빛은 쨍쨍해서 날도 우리를 돕는구나 생각했어요~


코스는 삼익비치수변공원부터 광안리 해수욕장을 지나 민락 수변공원까지였어요!

예전에 마약퇴치본부에서 시행했던 코스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구역을 해안가와 도보쪽 두 팀으로 나눠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았어요~

쓰레기가 많을 걸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린 아이들이 맨발로 뛰노는 곳이라

작은 유리조각이라도 있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꼼꼼히 찾으며 플로깅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모래 위를 계속 걷다보니 열로 인해 다른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한, 두차례 휴식시간을 가졌고 수분 충전할 시간도 있었습니다.


플로깅을 하면서 

"착한 언니가 쓰레기 줍는 봉사하네~" 라며 말씀해주셨던 분도 계셨고,

"쓰레기 주우면 어디에서 돈 줘요?" 라는 어린 꼬맹이도 있었어요.

칭찬은 감사하게 듣고,

어린 꼬맹이의 말에 무보수성을 가진 봉사정신으로 플로깅하는 우리 봉사단이 더 값져 보였습니다.

여러모로 땀바봉사단과 함께 하면서 제가 느끼는 바와 배우는 점이 계속해서 늘어가네요~!


마지막 민락수변공원으로 가는 도중의 화단에 쓰레기가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눈에 보이지 않게 숨겨 놓은 쓰레기가 많아 놀랐지만!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잘 담았습니다.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날씨였는데,

많은 분들이 고생해주시고, 저를 믿고 따라와주셨던 분들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마무리멘트를 듣고 해산했엇네요~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시작했던 플로깅으로, 많은 분들이 바다를 사랑해주는 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뒤풀이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봉사 때 이멤버 리멤버로 만났으면 좋겠네요~5ab01b9d334336c6fd3243541dde85d6_1748823763_44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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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필
고생 많으셨어요! 날씨가 더울뻔 했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김가언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날씨가 드디어 화창했네요 ㅋㅋㅋㅋ ㅜㅜ 선약이 있어서 참여를 못 해서 아쉽지만 다가오는 온천천 봉사 때는 꼭 같이 봉사할 수 있길 바라면서 !! ㅎㅎ 다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
김성룡
이젠 쓰레기 줍는 모습들이 왠지 익숙해보이네요 ㅎ
플로깅 하다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런저런 한마디를 들을 수 있다는 것더 매력이지요 ㅋㅋ
이번에도 봉사 챙긴다고 넘 고생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