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보클럽의 긍정 아이콘을 맡고 있는 조홍재입니다.
좀 늦었지만 유기견 봉사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유기견 봉사는 처음인지라 저도 긴장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도 봉사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저또한 무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맡은 파트는 3인 1조로 하여 견사 청소 및 배변 패드 교체 작업 및 산책을 시켜주게 되었습니다!
견사 청소 파트의 경우는 맡은 쪽이 조금 더 사연이 많은 친구들이라 청소를 하면서도 많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임했던 것 같아요.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심하게 짖다가도 열심히 청소해주니깐 안심하고 조용히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던 것 같습니다.
뒤이어 산책에서는 조금 더 어린 친구들을 산책시키게 되었는데 평소 댕댕이 산책을 시켜본 적이 1도 없는 사람이라..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함께 걸어가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분명 산책에 참여했던 댕댕이도 많이 좋아했을 겁니다. (MBTI의 F가 가득해서 더 그런거 일지도!)
유기견 봉사를 마무리하면서 느꼈던 것은 저렇게 따수운 마음을 가진 생명체에게.. 왜 이러한 고통을 줬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또 한 편으로는 눈에 아른거리기도 하고 계속해서 마음에 남는다는 생각.. 정말로 책임을 다해서 댕댕이와 함께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유기견 봉사를 기점으로 댕댕이에 대한 마음을 잘 간직해보려고 합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